살아 있는 교회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3장에 보면, 일곱 교회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교회

의 머리이신 주님이 보실 때 이 세 가지 종류의 교회가 있음을 증언해주시고 계십니다. 서머나 교회처럼

‘살아 있는 교회’가 있습니다. ‘에베소교회’처럼 병든 교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겉모양뿐인 라오디게아교회

처럼 실상은 ‘죽은 교회’가 있습니다.

오늘날도 주님이 보실 때 ‘살아 있는 교회’는 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우리 하나님에게도 이 세 가지가

있으십니다. 그리스도의 몸이 된 살아 있는 교회도 역시 이 세 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열린문교회

에도, 각 가정교회 목장에도 이 세 가지를 가지고 있는지를 한번 점검해 보시면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눈물이 있습니다.

사랑하면 아픔이 있습니다. 아프기에 울고 또 웁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병들어 아파할 때 하나님 아버지

는 우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저 죽어가는 영혼들을 보시면서 우시고 계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오늘도

울고 계십니다. 혹시 최근에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이 눈물을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하나님과 함께 우신

적이 있으신지요?

  2. 불이 있습니다.

 사랑하면 불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 만나면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사랑하면 불이 있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에게도 불이 있습니다. 불은 지치지 않게 합니다. 결코 포기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 아버

지의 맘속에는 꺼지지 않는 불타는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얻으며 진리를 알기를

원하십니다.”(딤전2:4) 그 하나님 아버지의 이 불타는 소원을 나의 소원으로 품고 기도하며 살아가는 영혼

을 구원하려는 불이 붙은 자녀들이 있습니다.

  3. 칼이 있습니다.

사랑하면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칼이 있습니다. 나의 이익을 위해 남을 찌르는 흉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주신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집니다. 이 살아 있는 말씀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은 거짓 진리와 악령을 물리치고 이 세상을 이깁니다. 예수님도 30세 때 공생애를 시작 할 때 마귀

가 와서 유혹할 때 ‘살아 있는 말씀의 칼’로 물리치고 이기셨습니다.

“주여, 우리 열린문교회에, 우리 목장에 이 눈물과 불, 검을 주옵소서.

주여, 이 종에게 눈물과 불, 성령의 검을 주옵소서.

눈물이 마르지 않게 하시고, 불이 꺼지지 않게 하시며, 말씀의 검이 무뎌지지 않게 하소서.”

                                                                                             - 여러분과 함께 섬기는 이재철 목사